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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틀 쇼(Chantelle Shaw)
영국 런던에서 자란 챈틀은 어릴 적부터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십대 때 만나 사랑에 빠진 남편과 스무 살에 결혼하여 첫 아들을 낳은 후, 켄트 주의 바닷가로 이사를 간 그녀는 해변을 산책하면서 소설을 구상한다고 한다. 여섯 아이의 어머니기도 한 챈틀의 취미는 정원 가꾸기와 하이킹이다.
▶ 주요 발표 작품
․할리퀸 로맨스
HQ-173 특별한 고백 / HQ-212 그리고, 사랑이 오다 / HQ-316아르헨티나의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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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의 전설
당신은 나보다 아기가 더 중요하잖아요!
카레데스 왕실의 키티 공주는 무도회에서 자신의 신분을 눈치 채지 못한 매력적인 그리스 갑부 니코스에게 반해 충동적으로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 하룻밤으로 아기를 가지게 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그와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마는데….
달빛 아래에서 그와 함께했던 단 하룻밤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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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lle Shaw와 < THE ROYAL HOUSE OF KAREDES >에 관해 나눈 얘기들입니다. Chantelle Shaw를 만나 보세요!
Q; 작가께서는 아리스토와 칼리스타, 둘 중 어느 곳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두 섬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A : 저는 아리스토에서 살고 싶을 것 같아요. 지중해의 보석이라는 곳이잖아요? 아리스토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림 같은 해변, 최고급 쇼핑센터와 즐길 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죠. 누가 백만장자의 천국에서 사는 걸 마다하겠어요? 하지만 칼리스타의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과 환상적인 사막 역시 낭만적이긴 해요.
Q : 이번 시리즈를 집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즐거우셨나요?
A : 주인공들이 가진 각각의 개성과 그들이 엮어내는 스토리도 흥미진진했고 한편으로는 저 역시 이 시리즈에 참여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좋았어요. 왕실을 배경으로 한 덕분에 읽을거리가 풍부해져서 좋은 점도 있었지요.
Q : 단독 작품이 아니라 시리즈의 일부를 담당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A : 이런 식으로 집필을 해 본 건 처음이었어요. 다른 분들이 저보다 훨씬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걸렸죠. 그러나 이 시리즈에 참여한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다른 작품들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Q : 주로 언제 집필을 하시나요? 평소에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죠?
A :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 있는 9시 30분부터 3시 사이에 일을 해요. 저녁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다음에 한 두 시간 정도 시간을 내보고 주말에도 여유가 있으면 일을 해 보려고 하죠. 특히 한창 몰두해 있을 때는요.
Q :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어 창조하셨나요?
A : 설명하기 좀 어렵네요.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럼 이름, 머리 색깔, 눈동자 색깔까지도 한꺼번에 떠오르죠. 어떨 때는 주소록 같은 걸 뒤적거려 보기도 해요. 이거다 싶은 이름이 눈에 띄면 그 사람에 관한 모든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죠. 사실 책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대해 떠오르는 데로 메모해 놓기도 해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직업이나 취미 같은 것들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해 보는 시간도 적지 않게 소요되고 있어요.
Q : 이 시리즈의 주인공들 경우에는 어떤 점들이 가장 좋으세요?
A : 여주인공인 키티는 우리와 비슷한 점들이 많은 사람이라서 좋아요. 자기 외모에 자신이 없고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늘 신경을 쓰잖아요. 수줍은 성품 탓에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 없지만 그래도 맡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요. 겉보기엔 얌전하지만 굳은 의지를 지녔고 인간에 대한 연민을 품고 사는 사람이에요. 니코스는 냉혹한 사업가이자 플레이보이로 비치지만 숨겨져 있는 연약한 내면이 상대의 마음을 흔들어 놓죠. 과거의 상처들이 너무 깊고 커서 그렇게 벽을 쌓고 살게 된 거에요. 아버지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컸으니 자신의 절반은 사라져 버린 듯한 심정으로 살았고 그 후엔 진심으로 사랑했던 첫 번째 아내에게서 무참하게 배신을 당했잖아요.
Q : 왕실의 일원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일일까요? 어떤 장단점들이 있을까요?
A : 호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과 세계 각국들 돌아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일 끔직한 단점은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고 언론에 의해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에게 노출된다는 점이죠. 갑자기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생각나네요.
Q : 다이아몬드가 정말 여자들의 가장 좋은 친구일까요?
A : 내가 남편과 결혼한지도 26년이 지났는데 다이아몬드를 가져 본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어요. 우리가 약혼을 했을 무렵엔 남편이 값비싼 반지를 선물해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죠. 물론 예쁘게 반짝거리는 물건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내게는 남편이야말로 가장 좋은 다이아몬드에요. 물질보다는 사랑이 훨씬 중요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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